3월 남가주 주택시장 활기…전년보다 매매건수 11%·가격 6% 상승
April 21, 2015
남가주 주택 시장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.
LA타임스 등 주요 언론은 지난 3월, 남가주 지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 거래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.
언론들이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사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LA카운티, 오렌지카운티,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 주요 6개 카운티의 주택 거래량은 총 1만9603건을 기록, 전년(1만7638건) 대비 11.1% 늘었다. 지난달(1만3650건)에 비해서는 무려 43.6%나 증가한 수준이다.
이처럼 주택 매매가 증가하면서 주택 매매가격 역시 올랐다.
지난달 남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중간값은 42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%(2만5000달러) 상승했다.
특히, 지난달 주택 중간값은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에 올랐던 지난 2007년 12월의 42만5000달러와 같다. 7년 3개월 만에 당시 가격을 회복한 셈이다.
박상우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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